전주환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전주환은 신당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최근 신상정보가 공개됨으로써 이목이 쏠렸습니다.
전주환
전주환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살입니다. 전주환은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입학했다고 전해졌는데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26살이라는 굉장히 젊은 나이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계사 합격 후 1년간 실무수습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회계사 자격증을 획득하지 못합니다. 이후 전주환은 회계사의 길을 걷지 않고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합니다.
전주환 신당역 살인 사건
전주환은 지난 9월 14일 오후 9시경 자신의 입사 동기였던 1994년생 여자 역무원을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2018년 교통공사에 입사한 전주환은 입사 당시 동기였던 A 씨에게 3년간 약 350회 이상의 전화 통화, 문자를 보내며 스토킹을 이어갔죠.
또한 전주환은 불법 촬영 영상물로 피해자를 협박하는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이 때문에 스토킹으로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해제 상태였고 범행 전날인 13일, 6호선 증산역에 방문하여 자신이 휴가 중인 역무원이라고 밝히며 스케줄 표를 조회했고, 스토킹 피해자의 근무시간을 확인합니다.
전주환은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의 허점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내 피해자의 과거 주소지 주변까지 찾아가 미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위는 해제되었지만 서울교통공사의 권한이 살아있어서 가능했던 것이었죠. 이후 9월 14일, 전주환은 신당역 화장실 앞에서 1시간 10분가량 대기한 뒤 피해자가 화장실 순찰을 하러 들어가자 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합니다.
이후 전주환은 피해자 살해 후 현장을 빠져나갈 때 수사의 교란을 주기 위해 양면이 다른 색상의 점퍼를 입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위생모를 쓰고 부팅 장갑을 꼈으며 점퍼는 사람들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부분이 밖으로 오도록 입었다고 하네요.
전주환 알코올 중독
전주환은 지난해 말부터 술에 의존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난해 10월 전주환은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해 직위해제가 되었는데 그때부터 술을 달고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죠.
전주환의 주거지 인근 편의점 점주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소주와 맥주를 함께 찾았다고 전했으며, 걸음걸이만 봐도 취한 게 분명했고 술냄새도 심하게 풍겼다고 합니다. 심지어 술을 사러 하루에 2번이나 편의점에 방문한 적도 있다고 했으며 결제는 일반 신용카드와 서울교통공사가 적힌 카드를 번갈아 썼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전주환의 아버지가 아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해 전주환의 주거지 문을 강제 개방하고 들어갔는데 당시에도 술에 취해 자고 있었음이 밝혀졌죠.
전주환 여담
전주환이 범행을 저지른 동기는 피해자 A 씨가 고소 후 재판 과정에서 합의를 해주지 않았고 이에 앙심을 품은 전주환이 살해를 저지른 것이라고 합니다. 도한 그는 살해 당일 우울증을 이유로 정신과 진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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