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안성기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반응이었죠.
안성기 종이꽃
사실 안성기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이전부터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약 2년 전 안성기가 주연을 맡았던 '종이꽃'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여러 영화제에서 관심을 맡았고 안성기 배우도 해당 작품을 통해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하였죠.
그렇게 종이꽃이 개봉하는 2020년 10월 개봉에 맞춰서 여러 행사에 참여 예정이었던 그가 갑자기 입원을 하게 되면서 행사 참석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렇게 종이꽃 홍보 활동에는 안성기가 함께 하지 못했죠.
안성기 건강 이슈
사실 2020년 10월 당시 안성기는 '한산: 용의 출현'의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서 과로로 인한 입원이라고 추측을 해볼 수 있겠지만, 정확히 왜 입원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영화 '카시오페아'를 촬영하였고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 활동에도 참여를 하면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안성기가 이후 개봉하게 된 '카시오페아', '한산: 용의 출현'의 홍보 활동에 모두 불참하면서 다시 건강이 안 좋아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15일, 안성기는 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40주년 기념 특별전에 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모습은 이전과 많이 달라 보였지만 직접적으로 병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죠. 하지만 다음 날 한 언론사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부은 얼굴과 가발을 착용했던 것이었죠.
안성기는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고 최근에는 건강이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 이 머리로는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안성기 영화에 대한 열정
이번 일을 통해서 안성기가 가지고 있는 영화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것,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그런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안성기는 특별전의 주인공인 배창호 감독의 데뷔작이었던 '꼬방동네 사람들'에 출연했던 배우로서 행사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은 그만큼 그가 영화에 대한 열정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개인적으로 안성기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어떠한 분야에 그렇게 오랜 시간 자신의 열정을 쏟아붓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누군가는 노후를 즐기고 있을 나이임에도 아직까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건강 회복해서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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