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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조우진의 모든 것

by 하하지마할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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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을 소개합니다. 조우진은 작품이 나올 때마다 어떤 얼굴을 꺼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우입니다. 16녀 ㄴ무명 시절을 딛고 이겨낸 배우이며 현재는 베테랑 배우들로부터 극찬이 쏟아지는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조우진 어린 시절

조우진조우진조우진
조우진

조우진은 1979년 1월 16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우진은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을 흉내 내고 영화 주인공을 따라 하면서 반 친구들을 웃게 해 주던 학생이었습니다. 게다가 남학생들이 공을 차던 점심시간에는 마이크 앞에서 교내방송도 했던 다채로운 재능의 학생이었죠. 

 

조우진조우진조우진
조우진

1997년 IMF가 터졌던 해에 조우진은 20살이 되었습니다. 서울예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당시 그에게 등록금이 없었고 레코드 가게를 비롯해 노래방, 인쇄소, 카페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야만 했죠.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끝에 등록금을 힘들게 마련하여 00학번으로 서울예대에 들어가지만 입학 후 바로 군대를 가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방위산업체로 대체 복무 한 덕분에 학비를 충당할 수 있었죠.

 

조우진 내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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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조우진은 무려 16년 동안 이름 없는 배우로 지냅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인고의 시간을 견디면서 2015년이 되었을 때 조우진은 일생일대의 영화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 상무'역을 맡은 것이었죠. 16년간 무명이었던 조우진이 어떻게 '조 상무'역을 맡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의 역할이 컸습니다.

 

우민호 감독은 조우진의 연기를 보고 "생날 것의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 길 가다 보면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안상구에게 악행을 저질렀을 때의 섬뜩함이 극대화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죠.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니다. 정갈하게 빗어 넘긴 머리, 차가운 무테안경을 쓴 말쑥한 회사원, 조우진이 연기한 조 상무의 악행은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조우진조우진
조우진

대기업 상무 역할이다 보니 살을 찌워서 무게감 있어야 한다는 감독의 말에 조우진은 라면과 고기만 먹으면서 열흘만에 무려 10kg을 찌웠다고 하죠. 여담으로 조우진은 '조 상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공장에 다니던 시절 같이 일했던 한 부장님을 떠올려 연기했다고 합니다. 표정 변화도 없고 굉장히 차분했던 그 사람을 조 상무에 그대로 대입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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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국가 부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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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이후 배우 조우진이라는 이름이 영화계에 알려지면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합니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인기 드라마엔 항상 조우진이 있었고, 2017년에는 강철비, 1987 등 한 해에만 무려 9개의 영화 작품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8년 영화 '국가 부도의 날'에서 조우진은 나라의 경제 위기를 정치의 기회로 접근하는 재정국 차관 박대영을 연기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대본을 꼭 따라갈 필요가 없다고 미리 말해두었고 조우진은 현란한 애드리브로 답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이었던 한시영과의 팽팽한 대립신이 많았는데요. 이때 조우진은 "분노 유발할 거면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조우진조우진조우진
조우진

이 둘의 대립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을 최대로 고조시켰고 상대역이었던 김혜수는 촬영장, 외부 인터뷰에서도 조우진을 극찬했습니다. "조우진의 연기는 불꽃같았어요, 덕분에 이상적인 시너지를 냈죠. 영화가 참 우진 씨 덕을 많이 봤어요."라고 언급했죠.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은 그해 조우진에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조우진 수리남

조우진조우진
조우진

2022년 넷플릭스 최신작 수리남에서 조우진의 연기는 말 그대로 미친 수준이었습니다. "중국인 아니야?"라고 의심할 정도로 조우진이 연기한 변기태는 본토에 가까운 중국어와 조선족 말투를 구사했죠.

 

수리남은 남미의 작은 나라 수리남에서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나왔지만 특히 조우진의 존재감은 어마 무시했습니다. 수리남에서의 최고 볼거리는 조우진이라는 극찬과 함께 조 상무 이후 변기태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라는 평이 올라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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