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오열

혼인 빙자 50대 여배우로 지목당한 조은숙이 눈물 속 심경 고백을 했습니다. 조은숙은 20일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심경과 자신을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소상하게 밝혔죠.

 

조은숙 논란

조은숙

비연예인 남성 오 모씨는 50대 여배우를 혼인 빙자 혐의로 고발했다며 대여금 반환 소송을 청구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그는 조은숙이 자신에게 이혼을 종용했고 생활비 및 아이들의 교육비를 책임졌다고 주장했죠. 이후 여배우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일파만파로 퍼졌습니다.

 

조은숙

조은숙을 고발한 오 모씨는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였지만 돌연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과하며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그는 그간 보도되었던 모든 정황은 자신의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조은숙이라는 배우가 일생동안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죠.

 

조은숙 심경고백

조은숙

조은숙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기도만 하고 종교적인 힘으로 버틴고 있었다. 말도 안 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끊임없이 스토킹 협박으로 돈을 요구했다. 그 끝이 기자회견이었다. 돈을 안 주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조은숙의 모습은 한눈에 보기에도 심하게 야위었으며 그녀는 2개월 동안 8kg이 빠질 정도로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어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가정에 충실할 것"이라면서 오열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엄마로서 자식을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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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반박

조은숙

조은숙은 오 씨가 주장한 명품 선물 및 생활비 지원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은숙은 생활비, 교육비를 받은 적이 없으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고충을 겪었다고 했지만, 자신은 광고 촬영도 하고, 행사 진행도 했으며 오히려 돈을 빌려주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조은숙은 병원에서 우울증을 진단받고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진정제와 수면제 등을 복용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발신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수십 차례 걸려와 일상생활에도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숙

기자회견 취소 소식을 접한 조은숙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나 쫓아가 보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고 미안하다 사과해서 끝내면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런 경우가 있는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이 취소되었고 삶에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죠.

 

조은숙

조은숙의 소속사는 변호사를 통해서 오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조은숙은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 모든 상황이 원상 복구된 것이 아니고 직접 사과를 받은 적도 없다며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고 더 이상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조은숙 관련 네티즌 반응

조은숙

조은숙 반박 인터뷰가 널리 퍼지자 온라인상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오 씨의 이전 입장을 믿는 네티즌들은 "조은숙이 찾아갔다더니 그새 합의하고 수습하는 것 같다. 근데 왜 조은숙은 침묵했나?"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다른 네티즌들은 "이렇게 밝힐 거면서 일주일 동안 왜 난리를 쳤나 조은숙만 일주일간 욕 다 먹었는데 안타깝다" 등과 같은 반응 내비쳤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누구 하나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이상 조은숙 오열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